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향후 5년 세계 고용시장 격변…AI탓 일자리 2천600만개 사라져"

 

WEF 보고서 "일자리 25% 변화 속으로…1천400만개 순감"

"향후 5년 세계 고용시장 격변…AI탓 일자리 2천600만개 사라져"
WEF 보고서 "일자리 25% 변화 속으로…1천400만개 순감"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향후 5년간 경제가 약화하는 반면 기업들의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적용이 크게 늘면서 글로벌 고용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존 일자리의 거의 25%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고, 특히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으로 일자리 2천600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전 세계 45개국 800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조사해 30일(현지시간) 이런 보고서를 내놨다고 CNN방송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AI가 지금으로서는 다른 거시경제 요인, 즉 더딘 성장이나 인플레이션과 같은 요인들에 비해 노동전망 측면에서 위협이 덜하지만, 앞으로는 일자리 풍경을 바꿔놓으리라는 관측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일자리 4개꼴 중 하나에서 AI와 디지털화, 그리고 녹색에너지 전환이나 공급망 리쇼어링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챗GPT와 같은 AI 기술 적용이 늘면서 일자리에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같이 나타날 전망이다. 추론이나 의사소통, 의사 조정 등을 포함하는 많은 역할을 대체하거나 자동화하는 식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약 75%는 AI 도입으로 현금 출납 입장권 담당, 사무 행정 보조, 경리 분야 등의 업무 종사자를 최대 2천600만명 줄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 기계학습(머신러닝),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일자리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오는 2027년까지 6천9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지만, 8천300만개는 사라진다는 것이다. 순수한 감소치 1천400만개는 현재 고용 규모의 약 2%에 해당한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후베르투스 하일 노동장관은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AI가 결국 일자리를 없애기보다는 창출하는 것이 많고, 독일의 노동력 부족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피력했다.
한편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는 이날 EU가 세계 최초로 AI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올해 내 정치적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U는 지난 27일 챗GPT 등 AI 기업이 시스템 작동에 사용된 원데이터의 저작권을 공개하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AI 규제법안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출처: "향후 5년 세계 고용시장 격변…AI탓 일자리 2천600만개 사라져"


  1. 유튜브 "암 등 의료관련 거짓정보 콘텐츠 삭제"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2. 시카고 관광명소 'Cloud Gate', 내년 봄까지 접근 제한

    Date2023.08.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3.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 성관계 부정적.. 섹스 횟수 줄어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4. LAPD 3년차 연봉 10만불 넘는다…배스 시장 11% 인상 서명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5. [리포트] 폭염에 직장 그만둔다.. 성장 위해 기후위기 방치하면 성장 자체 불가

    Date2023.08.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6.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Date2023.08.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7. [펌] 스텐퍼드 총장을 물러나게 한 사람은 누구?

    Date2023.07.26 Category한인 뉴스 By지니오니 Views18
    Read More
  8. [리포트] 전국 경제는 청신호인데 LA한인타운 체감 경기는 냉각기!

    Date2023.07.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9. 가장 교육 수준 높은 도시, 미시간 Ann Arbor.. U of Michigan 도시

    Date2023.07.2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0. [리포트] CA주, 많아도 너무 많은 음식 유통기한 표기법 통일 추진

    Date2023.07.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1. 405번 프리웨이서 걷던 1명 차에 치여 사망

    Date2023.07.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2. 한국계 배우의 ‘뿌리찾기’, 영화 ‘조이 라이드’ 개봉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3. 젊은층 주택보유율 가장 낮은 7곳 모두 CA주에../10대 아들 피 수혈받은 억만장자, 결과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4. [FOCUS] 미·EU “독과점 우려”…세계 7위 항공사 ‘난기류’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5.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행 임박.. 공식발표만 남아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6. ‘눌러앉기 불체자’ 대폭 늘었다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7. 샌디에고, ‘안전한 노숙 지역’ 오픈 .. 텐트 수용한다!

    Date2023.07.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8.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파장] "한인 등 아시안 학생 불이익 줄어들 것"…한인 학생에 미치는 영향

    Date2023.06.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19. 케첩,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 하인즈가 답하다

    Date2023.06.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20. 1분기 성장률 2%로 확정…종전 발표보다 0.7%P↑

    Date2023.06.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