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600m 거리서 공격적인 위험 비행…오판·충돌 확대로 이어질 수도"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600m 거리서 공격적인 위험 비행…오판·충돌 확대로 이어질 수도"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러시아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시리아 상공에서 미국을 도발하기 위해 미군 전투기 인근에서 위험한 비행을 하고 있다고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주장했다.
중부사령부 대변인인 조 부치노 대령은 2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러시아 조종사들이 시리아 상공에서 미군 전투기와 공중전(dogfight)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부사령부는 러시아 SU-35 전투기가 지난 18일 시리아에서 미국 주도 연합군이 통제하는 공역을 침범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인근 기지에서 미군 전투기가 출격해 러시아 전투기를 차단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조종사가 미군 전투기와 거리를 2천ft(약 600m)로 좁혀 기동했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2천ft는 전투기가 수초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2일에도 러시아 SU-35 전투기가 시리아의 연합군 통제 공역에서 미군 F-16 전투기의 비행경로를 위험한 방식으로 가로막았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들 사건은 러시아 조종사들이 그간 보여온 위험한 행동 양식을 따른다며 "이런 공격적인 행동은 러시아 조종사의 역량 부족을 드러내며 오판과 의도치 않은 충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러시아 조종사들이 미군 전투기를 격추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미국을 자극해 국제적인 사건에 말려들게 하려는 것 같다고 CNN에 전했다.
현재 미국은 이란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와 내전을 벌이는 시리아민주군(SDF)을 지원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군은 러시아군과 분쟁에 휘말리는 일을 피하기 위해 시리아에서 충돌 방지선을 운영해왔지만,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총 85차례나 선을 침범하거나 관련 절차를 위반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러시아 SU-27 전투기가 흑해 상공 국제 공역에서 비행하던 미 공군의 정찰용 무인기 MQ-9과 부딪혀 MQ-9이 바다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출처: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 한인 뉴스 지난해 미 실질 빈곤율 7.8→12.4%.. 빈곤 아동 비율도 늘어 report33 2023.09.13 13
375 한인 뉴스 지난해 백만장자 170만명 증발…'리치세션' 예고 적중 report33 2023.08.16 14
374 한인 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report33 2023.09.19 17
373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16
372 한인 뉴스 지하 수자원 고갈에 농업 타격, 식수 부족 전망..CA 20년만에 최저치 report33 2023.08.31 10
371 한인 뉴스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report33 2023.06.24 11
370 한인 뉴스 직원 함부로 출세 시키면 후회한다? report33 2023.09.26 14
369 한인 뉴스 직장 상사 3/4 “Z세대 다루기 어렵다” report33 2023.07.02 15
368 한인 뉴스 진보지만 이념 편향엔 "No"…막내 대법관 화제 report33 2023.07.04 15
367 한인 뉴스 진보학자 코넬 웨스트 교수,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6 9
366 한인 뉴스 짐만 되는 대통령 아들?.. 바이든 차남, '총기 혐의'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21 11
365 한인 뉴스 집 마당서 독립기념일 기념하던 6살 어린이 유탄 맞아 중태 report33 2023.07.06 15
364 한인 뉴스 집값 폭등에 트레일러서 숙식하는 美 명문대생…노숙하는 학생도 report33 2023.05.02 17
363 한인 뉴스 집단폭행 당하던 70대 노인 도우려던 피자 배달원 총맞아 숨져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30.2022) file report33 2022.06.30 36
362 한인 뉴스 차 안에서 3시간 방치된 생후 11개월 아기 사망... “예배 드리려다” report33 2023.06.01 14
361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5
360 한인 뉴스 차기 007 제임스 본드 ‘아시안 후보’는? report33 2023.05.05 31
359 한인 뉴스 차량 내부에 코카인 200파운드 숨겨 밀거래 하려던 인플루언서 여성 2명 체포 report33 2023.06.07 15
358 한인 뉴스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report33 2023.06.05 9
357 한인 뉴스 차보험료 10년 새 70%↑..무보험 운전자 증가 report33 2023.09.06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