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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가족과 친구, 선출직 공직자들 그리고 수많은 LA 시민들 참석
폭동, 지진 등 LA 시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시장으로서 역할 해내
한국 전쟁 참전, 성공한 사업가로 역대 최고 LA 시장 중 한명에 꼽혀

Photo Credit: Unscrambled, Laurie Fernandez

최근 별세한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에 대한 추모 미사가 열렸다.

어제(4월28일) 금요일 오전 LA 다운타운,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서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 추모 미사가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족과 친구, 친지, 선출직 공직자들, LA 지역 지도자들, 시민들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의 딸인 매리 베스 리오단은 추도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잘 모르는 낯선 사람들이지만 하나의 같은 이유로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고 말했다.

매리 베스 리오단은 자신의 아버지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다양하면서도 놀라운 방식으로 감동시켰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쏟아지는 사랑에 가족들 모두 진심으로 감동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어제 추모 미사는 호세 H. 고메즈 LA 교구 대주교가 주재했고, 강론은 St. Monica Catholic Church의 로이드 토거슨 목사가 맡았다.

로이드 토거슨 목사는 수십년간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의 신앙 목회자였다.

어제 추모 미사가 열린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에는 캐런 배스 현 LA 시장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제임스 한 등 前 시장들이 함께 입장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서 LA 시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리처드 리오던 시장의 리더십 덕분에 그 위기를 극복해낼 수있었다며 LA 시를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리처드 리오단 시장의 간절한 마음이 혼란, 혼돈의 아픔을 극복하고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이 해낸 일들을 보면서   시장으로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은 경찰관들의 로드니 킹 구타 사건과 이에 분노한 흑인들이 들고 일어나 LA 폭동으로 번져서 LA 시 전체가 깊은 상처를 안고 있던 1993년 시장으로 취임했다.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은 흑인 커뮤니티의 분노를 달래고, 한편으로 LA 시를 신속하게 재건하는데 열정적으로 앞장섰다.

그러다가 1994년 Northridge 대지진 사태가 일어났는데 리처드 리오단 前 시장이 시장직에 오른지 1년도 되지 않은 때였다.

벤처 캐피털 사업가였던 리처드 리오단 전 시장은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 소속으로 LA 시장에 당선됐는데 당파와 관계없이 당시 LA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위원장은 리처드 리오단 전 시장이 오로지 일을 해결하는데만 매달렸다며 LA 시에 정치가 아닌 실용적인 사업가 마인드를 접목해서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 용사이기도 했던 리처드 리오단은 지난 19일(수)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본 가운데 92살을 일기로 눈을 감았다.  

 

 

 

출 처: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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