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Photo Credit: LA총영사관

[앵커멘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 미국을 포함한 해외로부터의 한국 밀반입, 유통 사건이 급증하면서 한국 경찰청이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합니다.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국제 마약 생산, 유통 조직, 한국 유통 경로, 밀반입 형태 등 마약류 범죄 정보들을 신고하면 중요 범죄 첩보 신고자를 대상으로 최대 2천 만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퍼진 ‘마약 음료’ 100병,

귀국 이삿짐 곳곳에 숨겨져 LA에서 한국으로 밀반입된 10만 여명 분에 달하는 필로폰,

이처럼 마약 청정국이라고 일컬어졌던 한국에서 마약이 대량 유통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약들은 중국과 미국 등 외국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제조와 유통 고리 절단이 쉽지 않습니다.

LA총영사관 강경한 영사는 한국에서 유통되는 마약 대부분이 해외에서 밀반입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유통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다보니 단속을 통한 적발, 차단 건수는 실제 유통되는 양의 약 1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찰청은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_ LA총영사관 강경한 영사>

신고 기간은 다음달(5월)1일부터 오는 7월 31일 까지입니다.
 

신고 대상은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국제 마약 생산, 유통조직에 관한 정보는 물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 사범입니다.

또 한국으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항공기, 선박 등 운송수단과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 반입 형태 및 물품에 관한 정보를 비롯한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마약류 범죄 정보들을 신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경한 영사는 마리화나 흡연이 CA주에서는 합법이지만 한국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흡연했다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_ LA총영사관 강경한 영사>

신고는 한국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INTERPOL@police.go.kr)  또는 LA총영사관 사건, 사고 신고(accident-la@mofa.go.kr) 이메일을 통해 하면됩니다.

이와 관련한 한인을 포함한 중요 범죄 첩보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강경한 영사는 소량으로도 쉽게 중독되는 마약은 처벌을 너머 개인은 물론 가족, 친지 모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만큼 관심조차 갖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출 처: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1. CA주민 70% 기후 변화, 날씨 변화 악화 우려/남가주 흐린 날씨 원인/자카랜다 언제 피나

  2. “남가주 개솔린 가격, 올 여름 내내 고공행진 지속”

  3. [열린광장] 영어공부, 좋아질 수 있다

  4. 美부채한도 합의안, 첫 관문 넘었다…31일엔 하원 본회의 표결

  5. 대도시 중심부 위축되고 거주지역 활성화…재택근무로 양극화

  6. LA카운티 내 인종 분포 보고서 공개...아시안은 몇 위?

  7. 멕시코 대통령 "미 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8.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9.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10. 움직이는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뉴욕 지하철서 또 묻지마 공격

  11. 인플레에 결혼식 하객들 부담도 커져..평균 600불 이상 지출/사과 먹으면 '노쇠' 확률 ↓

  12. OC, 폭행당하는 경찰관 도운 '용감한 주민들'

  13. 북가주 인구, 남가주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14. 한국, 우크라 위해 포탄 이송…미국이 받아서 전달

  15.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 노린다…기업 65조원 투자, 정부 R&D 지원

  16. 미국에 맞서 중국에 줄서는 나라들

  17.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각 소로스 비난 “인류 싫어해”

  18. 총격범과 싸워라? FBI 생존 요령 영상 논란 심요나

  19. "아태 문화유산의 달, 한인타운을 깨끗하게!"

  20. IRS “납세신고서 1백만 개 ‘신원 사기’ 관련 추정”

  21. 파워볼, 어제 1등 당첨자 없어.. 당첨금 1억 4,000만달러 넘어

  22. 배우 유아인 밤샘 조사‥곧 '영장' 여부 결정

  23. 트럼프 측근 줄리아니, 1천만 달러 피소.. "성적인 수발 요구"

  24. ‘美 디폴트’ 시한폭탄 터지기 일보 직전…IMF “세계 재앙”

  25. 옐런, 美 국가부도 위험에 "결국 해결책 찾을 것"

  26. 게티 센터 “무료 여름 콘서트 즐기세요”

  27. LA한인타운 아파트 매니저, 8년 간 여성 세입자들 성추행 혐의로 기소

  28. 美국무부, 바이든 G7 대면 참석 일정 "진행 중"

  29. 美 상장된 中기업 '회계 결함'…알리바바 등 7곳 투명성 논란

  30. 남가주 해안서 경비행기 추락.. 3명 실종

  31. 시카고 여경찰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한 10대들

  32.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33.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34. LA타임스, 한국 인구위기 조명 "시골학교엔 아이가 없다"

  35. 김건희·기시다 여사, 리움미술관 방문 “풍성한 교류 기대”

  36. "중국 꼼짝 마"…美·印·UAE, 사우디와 결속 강화

  37. "美, 사우디 등과 중동 철도망 건설 논의중…中 일대일로 견제"

  38. ‘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200만 돌파..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

  39. [속보] 尹대통령 "'워싱턴선언'에 일본 참여 배제 안해"

  40. 조지아주에서 하루만에 또 총격사건…4명 숨져

  41.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42.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43.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44.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45. 美한인 '내집 보유율' 아시아계 평균 이하…中·일본계보다 밑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