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블룸버그 인터뷰…"방위 산업 안정화·우주 혁신 관련 경험 제공"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블룸버그 인터뷰…"방위 산업 안정화·우주 혁신 관련 경험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중국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할 값진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힉스 부장관은 지난 21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태평양 지역에서의 잠재적 도전에 맞서는데 유리한 많은 이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힉스 부장관은 먼저 "우리는 지난 60년간 '잔치와 기근의 주기'(feast and famine cycle)를 겪어온 우리의 산업기반을 키우고 연구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방산 업계가 1~2년 내 정부의 군수품 구매 중단 가능성을 우려해 생산량 확대를 주저한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방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14개월간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무기 생산업체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확보했고, 의회 승인 없이 비축 무기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대통령집행권한'(PDA)도 적극 활용했다.
힉스 부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의 '상업용 우주 혁신 생태계'의 놀라운 역량 또한 깨닫게 해줬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기간 상업용 위성 인터넷 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아 표적의 위치나 최전선 및 적진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힉스 부장관은 이러한 경험이 "우리가 가장 투자할 만한 역량에 대해 생각하도록 도움을 줬다"고 했다.
미국은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에 354억달러(약 47조3천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이 밖에 힉스 부장관은 이번 전쟁으로 미국과 동맹국들이 침략국에 어느 정도의 경제적 압박을 가할 수 있는지 시험할 수 있었다며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힉스 부장관은 다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계속한다고 하더라도 주요 초점은 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견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 지도자가 매일 일어나 '오늘은 미국을 위협할 공격을 감행할 날이 아니다'라고 말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027년, 2035년, 2045년에도 초점은 같다"고 부연했다.

 

 

 

출  처: 미 국방부 부장관 "中 충돌 대비해 우크라전서 값진 교훈 얻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6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report33 2023.05.01 12
2075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인근 고등학교에서 10대 2명 흉기에 찔려..인근 도로 통제 report33 2023.05.02 12
2074 한인 뉴스 한미박물관 또 아파트 붙여 추진 report33 2023.05.02 12
2073 한인 뉴스 미국 지역은행들 주가폭락 ‘줄 파산, 금융위기, 불경기 심화’ 악순환 우려 report33 2023.05.05 12
2072 한인 뉴스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공식 해제/LA 어린이 사망자 나와 report33 2023.05.07 12
2071 한인 뉴스 기업, 킹달러 ‘초비상’ “임원회의 1호 안건이 환율…달러당 1500원도 대비” report33 2023.05.07 12
2070 한인 뉴스 제임스 코머 하원 위원장, 조 바이든 일가 의혹 내부고발자 소환장 발부 report33 2023.05.07 12
2069 한인 뉴스 한인들 많은 댈러스 쇼핑몰서 '한인 일가족' 참변.. 또 다시 '악몽' report33 2023.05.08 12
2068 한인 뉴스 구글 다니면 고액연봉은 옛말.. 고금리에 스톡옵션 줄어 report33 2023.05.08 12
2067 한인 뉴스 美대학 185곳 동시 합격…장학금 132억원 제안받은 소년 report33 2023.05.08 12
2066 한인 뉴스 연준, 은행권 혼란 후 신용경색 경고.. "상업용 부동산도 우려" report33 2023.05.09 12
2065 한인 뉴스 "미국인들의 높은 인플레 적응, 물가 안정에 악재" report33 2023.05.11 12
2064 한인 뉴스 케네디 주니어 “대통령 되면 줄리안 어산지 사면할 것” report33 2023.05.11 12
2063 한인 뉴스 떨어졌지만, 더 떨어지기는 힘든 美 물가…"연내 피벗 어렵다" report33 2023.05.11 12
2062 한인 뉴스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 사실상 엔데믹, 완전한 일상회복 선언 report33 2023.05.11 12
2061 한인 뉴스 등굣길 화물 참변…초등생 숨지게 한 지게차 운전자, 무면허였다 report33 2023.05.12 12
2060 한인 뉴스 조회수 올리려 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美 유튜버 혐의 자백 report33 2023.05.12 12
2059 한인 뉴스 "저 강만 넘으면".. 미 국경 앞 텐트촌에 아른대는 희망과 긴장 report33 2023.05.13 12
2058 한인 뉴스 "굳이 임원 승진 생각없다"…MZ 직장인, 이런 대답한 이유는 report33 2023.05.13 12
2057 한인 뉴스 새총 쏴 여동생 납치 막은 13살 소년.. "내 동생 내려놔!" report33 2023.05.15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