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간판 앵커 칼슨 떠난 폭스 시가총액 '10억달러' 증발

Photo Credit: https://www.foxnews.com/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였던 극우 성향 터커 칼슨의 하차로 폭스뉴스가 단기적으로 시청률 타격을 받겠지만 새 광고주를 끌어오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25일) 증시 전문가들 말을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칼슨과의 계약 해지 사실이 알려진 뒤 폭스뉴스의 모기업 폭스 코퍼레이션의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 사라졌다.

간판 앵커의 하차로 시청률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칼슨은 지난 7년간 폭스뉴스 대표 프로그램 '터커 칼슨 투나잇'의 진행을 맡아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3월 기준 터커 칼슨 투나잇의 평균 시청자 수는 340만명에 달했다.

폭스 코퍼레이션 주가의 하락론자였던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튜 터틀 대표는 폭스뉴스는 중요한 오후 8시 시간대의 시청자를 잃을 것이라며칼슨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 텐데 그게 문제가 될 것 같다며 묘안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에선 칼슨의 하차가 장기적으론 회사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칼슨의 극우 성향 탓에 광고를 꺼렸던 주요 광고주들이 폭스뉴스와의 신규 계약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후버리서치파트너스의 더글러스 아서 연구원은 장기적인 게임은 광고시장에 있다면서 케이블 뉴스쇼가 정치적으로 좌우 양측으로 매우 양극화됐다 보니 광고가 덜 붙었고 광고 구성도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칼슨은 폭스뉴스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칼슨이 자신의 퇴출과 관련해 헐리웃의 거물 변호사 브라이언 프리드먼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칼슨과 비슷한 시기 퇴출 소식이 알려진 CNN의 간판 앵커 돈 레몬도 칼슨과 동일하게 프리드먼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프리드먼은 연예인이나 유명인들 수백만 달러대 송사를 여럿 맡아온 이력으로 유명하다고 NYT는 소개했다.

레몬은 앞서 지난 2월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의 '75세 이상의 정치인 정신 능력 검사 의무화' 발언을 비판하던 중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레몬은 계약종료 당일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며 트위터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레몬과 함께 아침뉴스를 공동 진행했던 파피 할로우와 케이틀런 콜린스는 어제(25일) 뉴스에서 레몬의 건승을 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출  처: 간판 앵커 칼슨 떠난 폭스 시가총액 '10억달러' 증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6 한인 뉴스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report33 2023.08.21 12
2075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2074 한인 뉴스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report33 2023.08.21 15
2073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1
2072 한인 뉴스 남가주, ‘열대성 폭풍 주의보’ 발령.. 48시간 고비 report33 2023.08.21 11
2071 한인 뉴스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 1,000여곳 불타고 있어 report33 2023.08.21 36
2070 한인 뉴스 하와이 마우이 섬 대참사, 경고 시그널 무시와 느린 대응이 원인 report33 2023.08.21 14
2069 한인 뉴스 CA 주민들, 재난 계속 일어나도 재난 지역 거주 원해 report33 2023.08.21 10
2068 한인 뉴스 [리포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눈 피로감 개선 효과 미미해” report33 2023.08.21 7
2067 한인 뉴스 [리포트]남가주, 허리케인 ‘힐러리’ 온다.. 강풍∙호우에 대비해야 report33 2023.08.21 17
2066 한인 뉴스 허리케인으로 다저스, 에인절스 경기 토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report33 2023.08.19 13
2065 한인 뉴스 [리포트] 금지할까 활용할까.. 학교들 챗 GPT 사용 고심 report33 2023.08.19 16
2064 한인 뉴스 "태극 유니폼 입고 애국가 열창"…LA다저스 코리안나이트 행사 report33 2023.08.19 11
2063 한인 뉴스 한국식 파전이 대만식이라니 report33 2023.08.19 11
2062 한인 뉴스 다이어트 약 미국선 1천 달러, 외국선 1백 달러 report33 2023.08.19 21
2061 한인 뉴스 트럼프 조지아에서 수모의 순간 맞는다 ‘첫 머그샷, 영상 생중계’ report33 2023.08.19 10
2060 한인 뉴스 샌프란 무인택시 운행 7일만에 소방차와 충돌.. 승객 1명 부상 report33 2023.08.19 12
2059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아파트에 불 붙은 종이 던진 뒤 도주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19 10
2058 한인 뉴스 IRS 요원, 사격 훈련 중 총 맞아 숨져 report33 2023.08.19 15
2057 한인 뉴스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report33 2023.08.19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