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라이브 밴드 맞춰 히트곡 쏟아내…4인 4색 솔로곡까지 '다채'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를 달궜다.
 

 

블랙핑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날의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했다.

네 멤버는 팀 이름처럼 검은색과 분홍색이 섞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을 잇따라 열창했다.

블랙핑크는 '쾅쾅' 울리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인상적인 라이브를 들려줬다. 합을 맞춘 안무 하나하나에 힘을 주다가도, 노래 중간중간 미소를 짓는 여유까지 보였다. 하루 입장객만 12만5천명에 달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된데 무척 고무된 표정이었다.

이들은 2019년 이 음악 축제에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는 메인 스테이지가 아닌 곳에서 무대를 꾸몄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찾은 코첼라에서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간판 K팝 걸그룹답게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로제는 "4년 전에도 코첼라에서 초청받아 공연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악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서게 됐다"며 "꿈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벅찬 듯 소감을 말했다.

제니 역시 "우리가 4년 만에 여기에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사하라(서브 스테이지)에서 메인 스테이지로 오게 돼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우리말 노래도 익숙한 듯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분홍색 응원봉을 흔들었고, 무대와 가까운 객석 한편에서는 커다란 태극기도 눈에 띄었다.

블랙핑크도 객석의 열기에 더욱 힘을 받은 듯 특유의 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을 물씬 뽐냈다. 로제는 팀의 메인 보컬답게 반주를 뚫고 나오는 시원시원한 고음을 자랑했고, 지수는 돌출형 무대를 걸어 나오면서 관객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네 멤버들은 팀 히트곡 외에도 각자 개인 무대를 통해 4인 4색 끼를 과시했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사진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를 통해 관능미를 드러냈고, 지수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최근 발표한 '꽃'을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사는 글로벌 히트곡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폴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로제는 핸드 마이크를 들고 솔로곡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를 열창했다.

블랙핑크 팬이 아니라도 K팝 청자라면 익숙할 히트곡 '붐바야', '불장난',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등이 연이어 흘러나오면서 장내 분위기는 최고로 달아올랐다. '불장난' 무대에서는 노래에 걸맞게 거대한 불기둥까지 솟아올랐다.

이들은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코첼라 헤드라이너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유튜브 채팅창은 '블랙핑크는 절대적인 전설(Absolute Legend)', '언제나 그랬듯 블랙핑크가 코첼라를 씹어먹었다'는 등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쏟아져나왔다.

블랙핑크는 총 인원 150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7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출 처: 블랙핑크, 美 음악 축제 코첼라 헤드라이너…"꿈이 이루어졌다"


  1.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Date2023.05.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 범죄 예방하려 CCTV 설치 확산하지만 세입자 감시용으로 악용

    Date2023.05.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 바이든, 맥카시 ‘미국 국가디폴트 없다, 일요일 타결 시사’

    Date2023.05.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4. 한국에서도 차별, 돌아오는 2세들

    Date2023.05.1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5. 윤대통령 "한일 기업들, 안정적 공급망 구축 위해 협력하길"

    Date2023.05.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6. 바이든 "백인우월주의는 독"…트럼프 비판하며 흑인 표심 구애

    Date2023.05.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7. 탑승까지 마친 193명 다시 내려…“승객 접촉으로 비상 장비 문제” 아시아나항공 결항

    Date2023.05.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8. '한반도 전문가' 연방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사임

    Date2023.05.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9. LA카운티 노숙자 사망자 수 급증.. 1년 사이 2,200여 명 숨져

    Date2023.05.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0. 헤커 "韓 자체 핵무장은 정말 나쁜 생각…핵없는 한반도 돼야"

    Date2023.05.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1. 불법이민자 '신속 추방' 정책 오늘로 종료..국경 대혼란

    Date2023.05.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2. 오늘(11일) 오후 북가주서 5.5규모 지진 발생

    Date2023.05.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3. "홍콩 여행 오세요"…무료 왕복 항공권 2만4000장 풀린다

    Date2023.05.1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4. 대한항공 내달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Date2023.05.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5. “1년 동안 펜타닐로 사망한 5살 미만 영유아, 133명”

    Date2023.05.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6. 항공사 책임 결항 시 '환불+α' 보상 추진.. 바이든 "고객 보호"

    Date2023.05.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7. 연방정부, 우크라에 방공시스템 등 '12억달러' 추가 패키지 준비중

    Date2023.05.0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8. 파워볼 잭팟 당첨금 1억 달러 바라본다

    Date2023.05.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19.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Date2023.05.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0. [그래픽] 미국 일리노이 모래폭풍 90중 추돌사고

    Date2023.05.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1. 할리우드 작가들, 넷플릭스 맞서 총파업…미드 차질 불가피

    Date2023.05.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2. 뉴욕시 차량 절도로 골머리…위치 추적용 에어태그 배포

    Date2023.05.0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3. 韓 떠난 故서세원, 유해로 송환…오늘(30일)부터 조문 [Oh!쎈 이슈]

    Date2023.04.2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4. 리처드 리오단 前 LA 시장 추모 미사, 어제 LA 다운타운에서 열려

    Date2023.04.2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5. UN 그룹, ‘비열하고 비인도적 운영’ 논란 LA 교도소 방문

    Date2023.04.2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6. 트럼프, 공화당 대권후보 굳혀가나?.. 디샌티스 32%p차 리드

    Date2023.04.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7. CA 주, OC 교통국 2개 프로젝트에 4,500만달러 지원

    Date2023.04.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8. "직원 연봉 800배"…'대규모 해고' 구글, CEO는 3000억 받았다

    Date2023.04.2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29. '존 윅4' 개봉 11일째 100만 돌파…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공식]

    Date2023.04.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0. 남가주 오늘 한여름 날씨..내일까지 더위 이어져

    Date2023.04.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1. 내일(22일) 지구의 날, CA주 국립공원 입장 무료

    Date2023.04.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2. 널뛰는 환율…수출 부진·美 긴축 강화에 원화값 한때 연중 최저

    Date2023.04.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3. BTS 키운 방시혁 의장, 2640만불 LA저택 매입

    Date2023.04.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4. ‘틱톡(Tiktok)’ 금지 움직임에도 “나랑은 상관없어”

    Date2023.04.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5. 블랙핑크, 美 음악 축제 코첼라 헤드라이너…"꿈이 이루어졌다"

    Date2023.04.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6. CA, 겨울 동안 많은 비 내렸지만 진정한 가뭄 해갈 미지수

    Date2023.04.1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7. 누리호 한국시간 오후 4시 이륙해 우주로 향하는 중 [라디오코리아 김나연기자 06.21.2022]

    Date2022.06.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8. LA 시장 예비선거, 릭 카루소 후보 133,059표 42.14% 1위 [라디오코리아 주형석기자 06.08.2022]

    Date2022.06.08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4
    Read More
  39. 막대한 담배세, CA 유아 프로그램에 수십억 달러 재원으로 작용

    Date2023.09.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0. 제이 레노, 총격살해된 LA 셰리프국 경찰관 가족에 기부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1. 9·11테러 후유증 사망 소방관, 당일 현장서 숨진 대원과 맞먹어

    Date2023.09.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2. [속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발

    Date2023.09.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3. 미 증시, 소형·산업 주가 하락.. "침체징후로 약세" vs "매수 기회"

    Date2023.09.2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4. 리버사이드 셰리프 교도관 펜타닐 100파운드 이상 소지 .. 체포

    Date2023.09.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5. CA 주, LGBTQ+와 인종 수업 금지 학교에 벌금 부과 법안 승인

    Date2023.09.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