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Photo Credit: pexels

 

국내에서 이제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어제(16일) 보도했다.

보도에 인용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미국인의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다. 
 

심장병과 암이 1, 2위다.

지금도 하루 평균 약 250명이 코로나19로 숨지는데 희생자는 주로 고령층과 면역력이 손상된 사람이다.

하지만 대부분 미국인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정부의 사망 통계를 믿지 않거나 자신과 관련 없다고 생각한다고 WP는 전했다.

지난해 8월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코로나19보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미국인이 더 많다고 했으며, 11%만 코로나19 사망자가 더 많다고 답했다.

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교통사고로 3천850명이 사망한 가운데 8월 마지막 주 한주에만 이보다 많은 3천918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미국인이 사망 통계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바이러스 확산 초기부터 CDC 사망자 집계의 정확성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보수 진영 일각 등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사망자를 과대 집계했다고 주장해왔다.

코로나19 사망자 유족에게 지원하는 장례 비용 등 정부 지원 때문에 사망자 통계가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있다.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런 주장을 반박해왔으며 오히려 과소 집계했을 가능성을 우려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가 간접적인 사망 원인이거나 감염 후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뒤에 숨지는 경우 제대로 집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하루 3천여명이 숨진 2021년 정점과 비교하면 중증 환자가 크게 줄었지만, 

코로나19가 취약계층, 그리고 가끔 건강한 사람에게도 여전히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의 위험을 국민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선포했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지난 10일 공식 해제했다. 

 

출 처: 코로나19는 여전히 미국인 사망원인 3위.. "비상사태 끝났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0 한인 뉴스 [펌] "C+ 받았지만 포기 안 했다" 지니오니 2023.06.14 18
1939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1938 한인 뉴스 젊은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총기규제에 대해 찬성 비율 높아 report33 2023.06.14 16
1937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
1936 한인 뉴스 경기 바닥 찍었나? - '반도체주 꿈틀' SK하이닉스 4% 급등 report33 2023.06.14 17
1935 한인 뉴스 LA카운티 천달러 ‘기본 소득 프로그램’ 20일부터 신청 받아 report33 2023.06.14 15
1934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1933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3억 4,000만달러 report33 2023.06.14 15
1932 한인 뉴스 5월 소비자물가 CPI 4%↑…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report33 2023.06.14 18
1931 한인 뉴스 남편은 노코멘트인데.. 질 바이든 "기소에도 트럼프 지지 충격적" report33 2023.06.14 12
1930 한인 뉴스 바이든, 물가 둔화세에 "내 계획 효과 .. 최고의 날 오고 있어" report33 2023.06.14 11
1929 한인 뉴스 노년층 지출 늘리며 인생 즐겨..젊은층 지출↓/음주, 심장질환 위험 낮추지만 암 발병 위험 높여 report33 2023.06.14 14
1928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17
1927 한인 뉴스 국내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날짜 공개됐다 report33 2023.06.14 24
1926 한인 뉴스 “LA시 학생들, 무료 점심 드려요” report33 2023.06.14 13
1925 한인 뉴스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report33 2023.06.14 11
1924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1923 한인 뉴스 [속보] ‘또 터졌다’ 커런 프라이스 LA 9지구 시의원 부패 혐의 기소! report33 2023.06.14 11
1922 한인 뉴스 “우편으로 체크 보내지 마세요” report33 2023.06.14 58
1921 한인 뉴스 LAPD, 촉매 변환기 절도 막는다…새로운 장치 도입 report33 2023.06.14 14
1920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1919 한인 뉴스 [속보] 프라이스 LA시의원 "시의원직 빼고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report33 2023.06.14 17
1918 한인 뉴스 한인기업 관세 미납 205만불 합의…애니클로, 가격 허위 기재 report33 2023.06.14 12
1917 한인 뉴스 북한, ‘가짜 네이버’ 만들어 개인정보 탈취… 국정원 “주소 확인해야” report33 2023.06.14 20
1916 한인 뉴스 넷플릭스, LA에 팝업 레스토랑.. 김치피자 직접 맛본다 report33 2023.06.15 15
1915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1914 한인 뉴스 지난 1년간 LA 지역 신용카드 빚, 가구당 평균 2,161달러 증가 report33 2023.06.15 8
1913 한인 뉴스 주방 인기템 '인스턴트팟' 업체 파산보호 신청 report33 2023.06.15 28
1912 한인 뉴스 가짜 코로나 19 백신접종카드 발급 의사, 2년간 자격정지 report33 2023.06.15 17
1911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최다 판매 맥주’ 타이틀 잃었다 report33 2023.06.15 8
1910 한인 뉴스 Fed, 금리동결 확실/7월 금리인상 여부 관심/美, 대만서 유사시 미국인 철수 계획 수립 report33 2023.06.15 13
1909 한인 뉴스 법원 평결 "스타벅스, 역차별 백인매니저에 2천560만 달러 보상하라" report33 2023.06.15 13
1908 한인 뉴스 [속보] LA시의회, 부패 혐의 프라이스 시의원 정직안 논의 임박 report33 2023.06.15 6
1907 한인 뉴스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report33 2023.06.15 15
1906 한인 뉴스 "해외로 이주 부유층늘어나.. 올해 미국으로 2천100명 순유입" report33 2023.06.15 16
1905 한인 뉴스 코스트코, 월마트 등서 판매된 냉동 딸기, A형 간염 일으킬 수 있어 리콜 report33 2023.06.15 16
1904 한인 뉴스 LA카운티 교도소 여성 탈옥범 공개수배 report33 2023.06.15 15
1903 한인 뉴스 [속보] 연준, 기준금리 동결 .. 15개월만에 금리 인상 행보 일단 중단 report33 2023.06.15 12
1902 한인 뉴스 오늘(14일) OC서 도끼로 무장한 무단침입범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15 15
1901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1900 한인 뉴스 북한 주민, "식량 부족해 이웃 굶어 죽었다" report33 2023.06.15 15
1899 한인 뉴스 악몽꾸다 스스로에게 총 쏜 60대 남성 기소 report33 2023.06.15 11
1898 한인 뉴스 신뢰 잃어가는 Black Lives Matter.. “위험하고 분열적이다” report33 2023.06.15 11
1897 한인 뉴스 '촬영장 총격사고' 수사검찰 "무기관리자 숙취상태로 실탄 장전" report33 2023.06.15 11
1896 한인 뉴스 무더위속 차에 방치돼 숨진 경찰견들.. 경찰 뭇매 report33 2023.06.15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