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한인 뉴스
2023.03.28 13:10

“메디캘 갱신 놓치면 혜택 박탈”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코로나19 팬데믹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오는 31일 종료되면서 메디캘(Medi-Cal) 갱신과 수혜 자격 심사도 다시 강화돼 많은 한인 수혜자들의 혜택 중단이 우려되고 있어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한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주의 저소득층 의료 프로그램으로 연방 정부의 메디케이드에 해당하는 메디캘은 매년 한번씩 갱신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작후 연례 의무 갱신 조항이 완화돼 갱신 절차의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 갱신돼 왔다. 그러나 비상사태 종료에 따라 갱신 절차를 완료하지 않으면 혜택이 중단된다. 또한 당국은 팬데믹 이전 때 처럼 소득 증가나 타주 이사 등으로 수혜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가입자들 가려내 혜택을 중단시킨다.

한인 단체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보건국(DHCS)과 LA카운티 사회보장국(DPSS)이 갱신 안내문 및 제출 양식을 우편으로 보내고 있어 우편물을 잘 확인해야 한다. 갱신은 양식을 작성해 패키지에 동봉된 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하는 카운티 사회보장국(DPSS)에 전화(LA카운티의 경우 (866)613-3777) 또는 직접 방문(사회보장국담당 소셜워커)을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www.benefitscal.com)으로도 가능하다. 수혜자격 심사에 따라 혜택이 중단되는 경우 중단 10일 전에 통보받게 된다.

종료 시일이 다가오자 LA 한인회와 이웃케어클리닉 등 관련 한인 비영리단체들에 한인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이웃케어클리닉 조애나 신 상담직원은 ”메디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뿐만 아니라 메디케어까지 둘다 가진 시니어분들은 메디케어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며 “둘다 가지고 있었을 때 메디캘로 커버되던 메디케어 보험료, 코페이, 기타 의료비용을 메디캘이 중단되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웃케어클리닉는 최근 이같이 자주 묻는 질문을 보도자료로 안내하기도 했다. 이웃케어에 따르면 갱신 안내 편지를 받지 못했다면 주소, 연락처 등이 카운티 정부 기록과 같은지 확인하고 신고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온라인(www.benefitscal.com, www.coveredca.com) 또는 카운티 사회보장국에서 할 수 있다. 이를 포함한 관련 문의는 이웃케어클리닉 전화((213)637-1080) 또는 문자((213)632-5521)로도 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 LA 한인회와 LA 카운티 사회보장국은 온라인 화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회보장국 관계자들이 메디캘 관련 사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날 오후 2시 화상 회의 플랫폼 ‘줌’ 링크(us06web.zoom.us/j/3237320700#success) 또는 미팅 아이디(323 732 0700)로 접속하면 된다.

LA 한인회는 “메디캘 수혜 가정으로 관련 안내문이 도착하면서 이 안내문이 어떤 내용인지, 왜 갱신해야 하는지, 어떻게 갱신하는 지 등을 문의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급증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캘프레시(CalFresh), 캘웍스(CalWorks), 간병인(IHSS) 등 사회보장국의 여러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관련 한인들의 참여도 권장된다. 관련 문의는 LA한인회 전화 또는 이메일 (info@kafla.org)로 할 수 있다.

 

출처 - http://hawaii.koreatimes.com/article/20230326/145865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5 한인 뉴스 미국, 바그너사태 이후 첫 우크라 추가 지원.. "반격작전 지원" report33 2023.06.28 14
1804 한인 뉴스 미국, 18년만에 다시 한국 최대 수출국 report33 2023.06.26 11
1803 한인 뉴스 미국, '김정은 방러'에 .. 러에 무기제공 않겠다고 한 약속 준수해야 report33 2023.09.12 11
1802 한인 뉴스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report33 2023.07.13 11
1801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월 상환 무조건 9월 재개 ‘연체, 디폴트 급등, 대혼란 우려’ report33 2023.06.07 11
1800 한인 뉴스 미국 학자융자금 9월부터 이자 적용 시작, 10월 상환재개 report33 2023.09.05 9
1799 한인 뉴스 미국 폭염 기승에 학교들 일시 문 닫거나 조기 하교 잇달아 report33 2023.09.06 14
1798 한인 뉴스 미국 테크 허브 20곳 신설한다 ‘1차 5억달러 지원 신청 착수’ report33 2023.05.15 7
1797 한인 뉴스 미국 큰손들, 4월 말 이후 31조원 넘게 주식 매도 report33 2023.06.12 12
1796 한인 뉴스 미국 코로나 재확산, 마스크도 재등장, 새 백신 접종 임박 report33 2023.08.29 8
1795 한인 뉴스 미국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report33 2023.06.13 11
1794 한인 뉴스 미국 지역은행들 주가폭락 ‘줄 파산, 금융위기, 불경기 심화’ 악순환 우려 report33 2023.05.05 12
1793 한인 뉴스 미국 중학생 수학영어 성적 50년만에 최대 폭락 ‘영어 4점, 수학 9점’ report33 2023.06.22 15
1792 한인 뉴스 미국 중소업체 지원 2천억달러, 실업수당 1640억달러 사기청구로 새나갔다 report33 2023.06.29 14
1791 한인 뉴스 미국 중산층 소득으로 살수 있는 주택매물 23%에 불과 report33 2023.06.20 9
1790 한인 뉴스 미국 종이수표 죽고 현금 죽어가고 있다 ‘수표 5%, 현금 17%에 불과’ report33 2023.09.26 11
1789 한인 뉴스 미국 재즈계 전설 토니 베넷, 노환으로 별세.. 향년 96세 report33 2023.07.22 8
1788 한인 뉴스 미국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는 ‘조조 국가’로 급변 report33 2023.07.24 10
1787 한인 뉴스 미국 이민노동자 약이냐 독이냐 ‘논쟁에 종지부-미국 지탱에 필수’ report33 2023.09.05 11
1786 한인 뉴스 미국 월세 1500달러로 렌트하는 아파트 크기 ‘맨하튼 6.8평, LA 12평, DC 14평’ report33 2023.05.09 99
1785 한인 뉴스 미국 우편물 강절도, 금융사기 사건 기승 ‘체크, 신용카드 등 피해 속출’ report33 2023.06.23 9
1784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기 시도하나 report33 2023.07.11 12
1783 한인 뉴스 미국 영주권 기각사유 ‘자격미달, 허위서류, 불체기록’ report33 2023.07.20 17
1782 한인 뉴스 미국 연준 6월 금리동결, 7월 0.25 인상 가능성 시사 report33 2023.06.02 8
1781 한인 뉴스 미국 어린이 10명 중 1명 발달장애.. 남아 비율 더 높아 report33 2023.07.15 11
1780 한인 뉴스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report33 2023.09.19 12
1779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사들 크레딧 한도 올려 사용 빚 부채질 report33 2023.09.11 9
1778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1777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7
1776 한인 뉴스 미국 성인 41%인 1억명 이상 의료비 빚지고 있다 report33 2023.08.22 11
1775 한인 뉴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탄 터진다 ‘건물가치하락으로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report33 2023.06.07 16
1774 한인 뉴스 미국 사상 첫 3가지 백신 동시접종 시대 돌입 ‘새 코로나, 독감, RSV 백신’ report33 2023.09.18 10
1773 한인 뉴스 미국 부모나 가족들과 함께 사는 젊은층 근 절반으로 급증 ‘80여년만에 최고’ report33 2023.09.28 24
1772 한인 뉴스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report33 2023.04.24 16
1771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5
1770 한인 뉴스 미국 물가 다시 올라 6월에 기준금리 0.25 올릴 가능성 높아졌다 report33 2023.05.30 12
1769 한인 뉴스 미국 물가 급속 진정으로 7월 금리인상 올해 마지막 가능성 report33 2023.07.13 11
1768 한인 뉴스 미국 무기거래 우려 ‘북한 포탄 수십만발 제공- 러시아 위성 미사일 기술’ report33 2023.09.14 11
1767 한인 뉴스 미국 메디케어 실제지출 예상보다 10년간 3조 9천억달러 덜 썼다 report33 2023.09.12 17
1766 한인 뉴스 미국 마침내 돈풀기에서 돈줄죄기로 바꿨다 '물가 못잡고 돈줄 마르나' file report33 2021.11.04 32
1765 한인 뉴스 미국 렌트 수요는 둔화되는 반면 렌트비는 아직도 오른다 report33 2023.06.20 11
1764 한인 뉴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에 5070만명 대이동 ‘역대 신기록’ report33 2023.07.04 16
1763 한인 뉴스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report33 2023.09.19 15
1762 한인 뉴스 미국 대학학비 끝없이 오른다 ‘4년제 주립 2만 8천달러 사립 6~7만달러’ report33 2023.08.15 12
1761 한인 뉴스 미국 대학입시에서 인종기반 소수계 우대 못한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6.30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