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장바구니.png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늘(21일)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 연설에서 노동시장은 매우 강력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며 금리 인상은 물가가 통제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 기조를 좀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가격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좀 더 제한을 가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연준 회의 때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올림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를 3년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또 연말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는데, 이는 올해 남은 6번의 FOMC 회의 때마다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것을 예고했다는 전망을 낳았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0.25%포인트씩 올리는 '베이비 스텝'이 아니라 한꺼번에 0.5%포인트를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인식은 코로나19와 맞물린 공급망 교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초과하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7.9% 급등해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세계가 결국 새로운 정상에 이를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공급 측면의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시기와 범위는 매우 불확실하고 아주 단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가정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향후 3년에 걸쳐 2% 근방으로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연착륙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많은 역사적 선례가 있다며 경제는 매우 강력하고 긴축 통화정책에 대응하기에 유리한 상황에 있다고 평가했다.

파월 장관은 양적 긴축을 위해 이르면 5월부터 보유 자산 축소를 시작할 수 있지만 아직 확고한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준의장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6 한인 뉴스 AAA, 주유비 절약하는 '꿀팁' 공개 report33 2023.09.20 16
235 한인 뉴스 어바인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report33 2023.09.20 24
234 한인 뉴스 주유소 '펌프 스위칭' 사기 증가세, 주의 요망 report33 2023.09.20 12
233 한인 뉴스 바이든 유엔총회 연설 ‘우크라 지원, 기후재앙 대처 등에 단합하자’ report33 2023.09.20 13
232 한인 뉴스 남가주 떼강도 용의자 검거는 계속된다! .. 9명 체포 report33 2023.09.20 15
231 한인 뉴스 월트 디즈니그룹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report33 2023.09.20 11
230 한인 뉴스 [리포트] “할머니 저에요!” .. 손자,손녀 사칭 시니어 대상 사기 기승 report33 2023.09.20 11
229 한인 뉴스 버티던 오타니 결국 팔꿈치 수술로 '시즌 OUT' report33 2023.09.20 11
228 한인 뉴스 '사람 뇌에 칩' 머스크의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report33 2023.09.20 11
227 한인 뉴스 국립보건원, 독감백신 임상시험 report33 2023.09.21 14
226 한인 뉴스 테슬라 첫 출시 후 15년 만에 '500만대 생산' report33 2023.09.21 15
225 한인 뉴스 짐만 되는 대통령 아들?.. 바이든 차남, '총기 혐의'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21 11
224 한인 뉴스 바이든, 총기폭력 예방 첫 연방기구 출범키로 report33 2023.09.21 12
223 한인 뉴스 구글, 질병 유발 DNA 변이 찾는 AI 개발.. "희소질환 연구 도움" report33 2023.09.21 15
222 한인 뉴스 OECD "인플레 꺾기 위해 금리 유지 혹은 더 올려야" report33 2023.09.21 11
221 한인 뉴스 CA 주에서 개인정보 삭제 법안, SB 362 통과 report33 2023.09.21 15
220 한인 뉴스 [리포트] 품절대란 비만 치료제 '위고비'.. 불법 복제약도 판친다 report33 2023.09.21 15
219 한인 뉴스 아르메니아 지지자들, LA다운타운 프리웨이 막고 시위 report33 2023.09.21 14
218 한인 뉴스 LA 셰리프 경찰관 살해 용의자 가족, “범인 아니라고 생각” report33 2023.09.21 10
217 한인 뉴스 6개 OC 학교, 美 연방교육부 선정 모범학교에 포함 report33 2023.09.21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