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X세대 41%.. "안정적인 은퇴를 하려면 ‘기적’ 필요"
64%, "인플레이션으로 일상 저축 어려워"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1965년에서 1980년생에 해당하는 X세대의 은퇴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과반수는 노후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압박과 높은 물가 등으로 아예 은퇴를 못할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틱시스(Natixis) 증권사에서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X세대 중 41%가 안정적인 은퇴를 하려면 ‘기적’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 밖에 22%는 아예 은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X세대는 보통 1965년에서 1980년생들을 뜻하는데 이들은 은퇴 시기가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노후에 대비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들은 자녀와 부모들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경제적 자유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후 경제적 자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X세대 중 77%가 이사를 감행하거나 검소한 생활을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X세대는 평균 60살에 퇴직해 20년의 은퇴 생활을 계획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 연령대의 저축액은 중간값 기준 25만 달러에 불과해 은퇴를 감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X세대는 은퇴 계획을 놓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74%는 더 오래 일하거나 은퇴 후에도 일을 해야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27%는 은퇴 준비가 돼있지 않은 상황에서 직장을 잃는 것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또 X세대가 사회보장연금 기금이 고갈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X세대의 76%는 국가 부채가 증가하면 퇴직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다른 57%는 혜택 없이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의료비도 노후 대비에 큰 우려 지점이었는데 X세대31%가 늘어나는 의료비 지출로 인해 노후 자금이 바닥나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도 이들 세대의 은퇴에 지장을 끼쳤는데,   X세대의 64%는 일상 생활비가 증가해 저축을 적게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은퇴하고 있는 베이비 붐 세대 시니어들은 미국에서만 하루에 1만 1000명씩 65세가 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한해에 410만명 이상씩 메디케어 등룍 연령에 도달하게 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서소영입니다. 

 

출처: https://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44543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9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진학률 높은 사립고 진학시 고려사항은? 지니오니 2024.06.27 9
2928 한인 뉴스 Korean talents shine on Broadway, paving way for greater diversity file administrator 2024.06.19 24
2927 한인 뉴스 LA북부 오늘까지 산불경보.. 포스트 산불 진화에 속도 administrator 2024.06.19 72
2926 한인 뉴스 7월 문호 ‘취업 3순위 근 1년 후퇴, 다른 범주들도 느림보 진전’ administrator 2024.06.19 25
2925 한인 뉴스 바이든 밀입국후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 50만명 ‘미국내 영주권 허용’ administrator 2024.06.19 24
» 한인 뉴스 [리포트] 미국에서 은퇴? X세대 “거의 불가능” administrator 2024.06.19 23
2923 한인 뉴스 [리포트] 공화, '2024 팁(Tip) 택스 프리법' 추진 administrator 2024.06.19 19
2922 한인 뉴스 DACA 드리머 H-1B 등 취업비자, 영주권 취득 길 열린다 ‘재입국금지 면제 신속처리’ administrator 2024.06.19 22
2921 한인 뉴스 [펌] 자녀 취향보다 안전 우선 고려해야 하는 이유 지니오니 2024.06.19 19
2920 한인 뉴스 [펌] 가중되는 아이비리그 입학 경쟁...불합격 이유는? 지니오니 2024.06.12 30
2919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지니오니 2024.06.06 39
2918 한인 뉴스 [펌] 대입 컨설턴트 선택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지니오니 2024.05.22 56
2917 한인 뉴스 [펌] 대학 결정 시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지니오니 2024.05.16 69
2916 한인 뉴스 [펌] 하버드 vs 스탠포드 둘 다 붙으면 어디를 갈까? 지니오니 2024.05.08 134
2915 한인 뉴스 [펌] 2024년 UC 계열 지원 결과...대기자라면 이렇게 준비하자 지니오니 2024.05.01 136
2914 한인 뉴스 [펌] 갈수록 힘 받는 SAT와 ACT...하버드도 의무화 지니오니 2024.04.24 173
2913 한인 뉴스 [펌] 올해 IVY리그 합격생 공통점...높은 내신·구체적 활동 지니오니 2024.04.17 191
2912 한인 뉴스 [펌]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합격...하버드 진학 예정 리아 최 지니오니 2024.04.11 260
2911 한인 뉴스 [펌] UC대학 대기자명단 오르면 성취•성적향상 서류 추가 가능 지니오니 2024.04.03 238
2910 한인 뉴스 [펌] 내향적 성격엔 데이터 직종이 최적...고소득 직업 발표 지니오니 2024.03.29 192
2909 한인 뉴스 [펌] 세 딸을 하버드 보낸, 그 엄마 비밀...황소수학 비법은? 지니오니 2024.03.20 177
2908 한인 뉴스 [펌] 머리 좋은데 공부는 안 한다? 십중팔구 이말이 문제다 지니오니 2024.03.13 152
2907 한인 뉴스 [펌] 5월 6일부터 2주간 일제히 AP 시험…디지털 응시 과목 알고 준비해야 지니오니 2024.03.07 132
2906 한인 뉴스 [펌] '하버드' 합격 순간, 그리고 그들이 원한 건... 지니오니 2024.02.28 129
2905 한인 뉴스 [펌] UGA 의대 2026년부터 신입생 받는다 지니오니 2024.02.21 211
2904 한인 뉴스 [펌] FAFSA 대란 파장… UC 대학 통보일 연기 지니오니 2024.02.14 94
2903 한인 뉴스 [펌] SAT의 부활...명문대 잇따라 재도입 지니오니 2024.02.07 90
2902 한인 뉴스 [펌] CTC <자녀세금크레딧> 대상자 소득세 신고 미루는 게 유리 지니오니 2024.01.31 92
2901 한인 뉴스 [펌] 2024년 대입 지원, 트렌드를 미리 알고 준비하자 지니오니 2024.01.24 93
2900 한인 뉴스 [펌] 130만불 장학금 비결, 검색만 잘해도 된다 지니오니 2024.01.18 95
2899 한인 뉴스 [펌] 미국도 의대진학 열풍...USC교수 무료 세미나 개최 지니오니 2024.01.10 71
2898 한인 뉴스 [펌] 가급적 많은 과외활동에 관심·참여해야 지니오니 2024.01.04 168
2897 한인 뉴스 [펌] 하버드 인기 시들? 조기지원자 17% 감소 지니오니 2023.12.27 62
2896 한인 뉴스 [펌] FAFSA 작성시 알아야 할 것...가급적 빨리 완료해야 혜택 지니오니 2023.12.20 60
2895 한인 뉴스 [펌] 대입서 좋은 추천서 받으려면, "끈기·진실성·자원 활용 능력 보여줘야" 지니오니 2023.12.13 31
2894 한인 뉴스 [펌] 하버드 연구 "인간관계가 성공 비밀"...스펙 이전 인성 갖춘 자녀로 길러야 지니오니 2023.12.07 36
2893 한인 뉴스 [펌] IT시대 핫한 전문직 전공...인포메이션 시스템스 지니오니 2023.11.29 41
2892 한인 뉴스 [펌] 특별한 '자신' 소개...입학사정관 사로잡는 에세이 쓰는 방법 지니오니 2023.11.27 25
2891 한인 뉴스 [펌] UC지원 어떻게 하나..이것만은 알아두자 지니오니 2023.11.08 48
2890 한인 뉴스 [펌] 좋은 여름방학 프로그램 접수는 시작됐다 지니오니 2023.11.01 43
2889 한인 뉴스 [펌] 지금은 대학 입학지원서 접수 시즌 지니오니 2023.10.25 52
2888 한인 뉴스 [펌] "이럴 거면 학교가지마"...하버드 보낸 엄마의 경고 지니오니 2023.10.19 65
2887 한인 뉴스 [펌] 학비가 비싼 TOP 10 대학, 랭킹 30위권에 지니오니 2023.10.11 57
2886 한인 뉴스 [펌] 이번 주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LAC) 순위입니다 지니오니 2023.10.04 82
2885 한인 뉴스 연방 의회 임시예산안 처리 계속 난항…정부 셧다운 초읽기 report33 2023.09.30 1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