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엘에이 커뮤니티
조회 수 1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주 먼 먼 옛날, 지구상에 '대 홍수'가 일어났다. 지구가 계속 물로 덮여 있는 동안, 땅 위에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하늘 저편에서 거대한 독수리가 그의 등에 검은 까마귀를 태우고 날아 내려와 착륙할 장소를 찾고 있었다.


독수리는 뱅글뱅글 날다가 앉아서 쉴 만한 툭 튀어나온 나무 그루터기(혹은 그렇게 보이는 어떤 것)를 하나 발견했다. 이것은 독수리와 까마귀가 홰로 사용하기에 넉넉할 정도로 충분히 커서 결국 평평한 수면 위의 집이 되었다.


그들은 여기에서부터 그들이 볼 수 있는 한 멀리까지 이 회록색의 물을 조사했다. 하늘은 흰색 구름이 조금 떠다니는 화려한 밝은 파란색이었다. 구름은 가끔씩 지나가는 산들바람에 의해 흘러다녔다. 모든 것이 독수리와 까마귀에게 평화롭게 보였다.


물 속으로 작은 물고기들이 보였는데, 가끔씩 경쾌하게 물 밖으로 뛰어 올랐다. 배고픔에 독수리와 까마귀는 갑자기 덤벼들어 간간히 식사꺼리를 잡았다. 이는 곧 이 두 새 사이에 누가 물고기 잡기의 승자가 되는가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그루터기에 되돌아와선 그들은 항상 결과물을 함께 나눴다.


땅을 탐사하기 위해서 두 새는 종종 반대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독수리는 거대한 크기와 날개 길이 덕분에 굉장히 높은 곳까지 날아 올라가서 넓게 조사했다. 그러나 아무런 땅도 찾을 수 없었다. 날아다니는 다른 생명체도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들은 항상 나무 그루터기 위에 자리한 그들의 집으로 되돌아왔다.


그들은 서로 "어떻게 땅을 만들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해했다.


"우리는 흙을 찾을 만큼 충분히 깊게 잠수하지 못하고, 물고기는 음식으로 쓰는 것 말곤 아무런 도움도 안돼."


땅을 찾아 탐사하거나 어떻게 땅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그들의 그루터기로 결국 되돌아와서 물고기를 잡고 하는 이런 상황은 매일같이 되풀이되었다.


912Ud009nfcp22nqpbl6_bym6rf.jpg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핫글 자유게시판 한국및 전 세계 항공권(관광) 특가 한우리여행사(213-388-4141)-전 세계 공인 대리점 file 큰마님 2024.05.30 81
핫글 자유게시판 Exploring the Thrilling World of 3 Card Brag at M88 hami8893 2024.06.04 74
핫글 자유게시판 Mastering Draw No Bet (DNB) Strategy: Winning Tactics and Legal Insights in Football Betting hennesy1 2024.06.08 66
핫글 자유게시판 Winning Strategies for Soccer Over/Under Betting: Secrets Revealed by Bookmakers phocohanoi2 2024.06.06 63
핫글 자유게시판 지역 축구 리그 모집 Peter 2024.06.02 61
핫글 자유게시판 What is Football Betting and How Do Betting Odds Work? phocohanoi2 2024.06.19 60
핫글 자유게시판 Demystifying the 1/4 Handicap Bet: Understanding Its Mechanics and Value tramanh3004123 2024.06.07 57
핫글 자유게시판 2달반된 고양이 입양 하실분 (모든 고양이 용품 공짜로 드립니다.) report33 2024.06.21 54
핫글 맛집 정보 Comprehensive Tips to Become a Football Betting Expert Today wintips 2024.06.14 52
핫글 자유게시판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로 변신 report33 2024.06.21 46
591 자유게시판 What is soccer betting? new phocohanoi2 2024.07.01 2
590 자유게시판 친숙하지만 가장 어려운 액세서리, 넥타이의 새로운 모습 mmmmma 2023.03.10 5
589 자유게시판 좋은 글 file terry 2023.03.10 6
588 자유게시판 '이 맛' 음식, 몸에 스트레스 쌓이게 해 Rara 2023.03.15 6
587 자유게시판 튀르키예 또 5.6 여진…최소 1명 사망·69명 부상 Rara 2023.02.27 7
586 자유게시판 8살 스페인 배우, 베를린영화제 역대 최연소 주연상 file Shin 2023.02.28 7
585 자유게시판 행복을 주는 인생 명언들 terry 2023.03.08 7
584 자유게시판 영원히 입을 수 있는 코트가 돌아왔다 jennifer 2023.03.08 7
583 자유게시판 패션 에디터가 대신 입어드립니다 / 새 학기 스타일링 michelle 2023.03.09 7
582 자유게시판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음식 6가지 Wlsrud 2023.03.09 7
581 자유게시판 구워 먹으면 '영양가' 높아지는 채소 5 morimo 2023.03.17 7
580 자유게시판 “어떻게 끼인걸까” 대형마트 주차장 출구 막은 차량의 사연 file mmmmma 2023.03.28 7
579 자유게시판 미 덮친 겨울 폭풍, 캘리포니아로 이동…1989년 이후 첫 눈 폭풍 경보 musicfa 2023.02.27 8
578 자유게시판 사과 말고…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3 Shin 2023.03.08 8
577 자유게시판 아침 공복, 따뜻한 물 한 잔의 놀라운 효과 mmmmma 2023.03.08 8
576 자유게시판 양치질 후 칫솔 ‘이렇게’ 헹구면, 세균 확 줄어든다 dore 2023.03.14 8
575 자유게시판 “꼭 알아야할 한국 배우들”…아르헨 매체가 뽑은 ‘K드라마 스타’ 10명은? dore 2023.03.21 8
574 자유게시판 [NDN옛날얘기] 무지개의 끝에서 (나바호) - 2/4 file CrowJoe 2021.09.23 9
573 자유게시판 아름다운 깨달음 Rre 2023.03.08 9
572 자유게시판 하루에 ‘이 만큼’ 더 걸으면 심장병 위험 ‘뚝’ marieremi 2023.03.08 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