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있는 사람과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posted Nov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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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 얘기에요... 

 

처음 만났을때부터 직장도 괜찮았고 집이며 차며 항상 여유로워 보였어요. 

 

부모님 한국에 계신데 효자라고 본인이 매년 한번두번 짧게라도 한국도 다녀오고 (심지어 코로나때도 가서 집에서 2주 자가격리만 하고옴) 

 

결혼 얘기 슬슬 나오나 싶었는데 이제서야 실토를 하네요..

 

빚이 지금 7만불이래요. 

 

사업이 망했다거나 뭐 큰 일을 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씀씀이가 버는거보다 커서 야금야금 늘어난 빚이더라고요... 

 

저는 허리띠 졸라매고 모아서 지금 현금자산으로 따지면 30만불정도 모아놓긴 했어요

 

결혼 한다면 당연히 제가 갚아야하겠죠.. 

 

저는 졸라매고 모은 돈인데 

 

있는대로 다쓰고 야금야금 빚까지 쓰는 사람인데 제가 그 돈 매꾼다면 너무 억울할것같아요.. 

 

오히려 친정부모님은 일단 능력이 없는사람은 아니니까 

 

경제권 제가 다 쥐고 살면 된다고 하긴 하는데... 이 씀씀이가 제가 죈다고 해서 고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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