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고 2년전에 아기 낳고 작년부터 일 다시 시작 했어요 (아기는 친언니가 보육원을 해서 거기다 맡겨요)
시어머니는 많이 왔다갔다 하시긴 하는데 한국에 사시는데 혹여나 제가 일 관둘까 툭하면 전화해서 일을 해야한다
여자도 벌어야 자신감있다 이런말 자주 하셔서 처음에는 아 여자로서 인생 선배로서 하는 조언인가보다 했는데
점점 들을수록 혹여나 저 일 안할까봐 자꾸 체크하고 압박주는느낌..???
중간중간 미국은 모든게 다 비싸던데.. 그렇게 비싸서 어떻게 사니.. 애들을 어떻게 키우니.. 이런말도 자주하시는데
제가 돈 안벌면 아들 혼자 힘들까 싶어서 저 일하라는걸까요??
참고로 저 그만둘 생각 했던거는 아이 하나 더 낳을 계획때문에요.. 어머님이 뭐라시든 아이 생기면 그만둘것같긴 해요